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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2분기 실적 호조 전망…"5G 가입자 증가 긍정적"

최종수정 2021.08.01 14:50 기사입력 2021.08.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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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보고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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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통신 3사( KT , LG유플러스 , SK텔레콤 )모두 5G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분기 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3사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으로 지난해 대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없이도 교체 수요로 월 70만명 내외의 5G 가입자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관련 마케팅 환경도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IPTV와 비통신 부문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모멘텀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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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가 추정한 SK텔리콤의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4050억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보다 많은 4155억원을 제시해 전년동기대비 15.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4조8600억원으로 5.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5G 가입자는 월 30만명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SK브로드밴드와 ADT캡스 등은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을 것으로 예상되나 11번가는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 강도 확대에 따라 공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문종 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런칭하고 유료 멤버십과의 연계도 가능한 만큼 당장의 수익성 하락이 11번가의 기업가치 하락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T 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4159억원이다. 5G 런칭 초기 급증했던 마케팅 비용이 2분기부터 사라진 것으로 추산된다. 마케팅비 중 일부를 고객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화해 상각하는데 KT 의 상각기간은 21개월로 SK텔레콤 (26개월), LG유플러스 (24개월) 대비 가장 짧다.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었던 유선전화 매출 비중과 하락 폭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올해 유선 전화 매출은 1조4600억원으로 전년대비 0.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난해 하락 폭(-7.3%) 대비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문종 연구원은 “전화 출입 관리 서비스 가입자 증가도 유선전화 매출 하락 폭 방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BC카드의 경우 카카오뱅크 상장 후 보유하고 있는 케이뱅크 가치 부각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의 경우 추정 영업이익은 2676억원이다 5G 가입자 순증은 41만명으로 예상된다 MVNO 가입자 증가도 지속되며 무선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1조5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비통신 부문 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2025년까지 관련 매출 비중을 30% 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콘텐츠와 B2B 등의 성과가 가시화 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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