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천시, '숙의 시민단' 500명 구성·운영…갈등 해결 역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인천시청

인천시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다양한 갈등 사안을 함께 검토해 해결 방안을 찾는 '숙의 시민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숙의 시민단은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를 고려해 인천 시민 5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갈등 사안을 검토한 뒤 해결 방안을 인천시에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인천시는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친환경 폐기물 관리 정책 전환과 자체 매립지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한 바 있다.


숙의 시민단은 이러한 공론화의 경험을 시정 전반에 확대하기 위해 조직됐다.

다만 공론화는 대규모 시민을 한 자리에 모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숙의 시민단은 갈등 사안에 따라 50명 이내의 시민이 모여 숙의를 한다는 차이가 있다. 지역적?개별적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활발하게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이다.


원혜욱 인천시 공론화·갈등 관리 위원장은 "상설적 숙의 시민단 운영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규모가 작아 시민들의 깊이 있는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정책추진과정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