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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서 ‘멸종위기 백운란’ 10여 촉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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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방면 가야산 중턱에서 발견된 백운란의 일부. 충남도 제공

예산 방면 가야산 중턱에서 발견된 백운란의 일부.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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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가야산 도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 ‘백운란’이 발견됐다.


26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백운란은 예산 방면의 가야산 중턱 이상 높이에서 10여 촉이 확인됐다.

백운란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위급종(CR)’ 식물로 개체수가 매우 적은 분류군 중 하나다.


국내 자생지로는 전남 백운산과 강원도, 울릉도 등 10여곳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자생지가 점차 줄고 있는 실정이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가야산에서 발견한 백운란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자생지 훼손 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난초과 여러해살이풀인 백운란은 그늘진 숲 속 썩은 식물체에 기생하며 자란다.


마디에서 자라난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는 것이 특징이며 식물 전체가 갈색을 띄고 높이는 4∼6㎝, 잎은 3∼5개로 넓은 난형이다. 표면은 진한 녹색으로 길이 1∼15㎜, 너비는 5∼9㎜ 크기다.


백색 꽃은 8월경 1∼3개가 달리며 열매는 타원형 삭과로 빨갛게 익는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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