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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깨물거나 키스하면 참가 자격 박탈 또는 추방"…코로나19로 달라질 올림픽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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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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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메달에 키스하거나 깨무는 등의 행동이 금지되면서 이번 도쿄올림픽 시상대 풍경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최근 AFP통신은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지는 점들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마스크를 꼭 착용한 채 시상식에 참석해야 하고, 메달도 직접 자신의 목에 걸어야 한다.

또 엄격한 방역수칙이 적용되면서 메달 키스나 메달을 깨무는 행위 등도 할 수 없게 됐다. 선수 간 악수, 포옹, 하이파이브 등의 신체 접촉 역시 할 수 없다.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참가 자격을 박탈당하거나 심하면 일본에서 추방당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매체는 23일 열리는 개회식도 과거 올림픽에 비해 소규모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회식이 열리는 도쿄 국립경기장은 최대 6만8000명까지 수용가능하지만,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및 외교 사절 등 일부 인원만 개회식 현장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회 전체 일정의 96%가 무관중으로 열리는 것도 이전 올림픽과 크게 달라진 점이다. 일정을 마친 선수들이 48시간 이내에 선수촌을 떠나야 하는 규정도 신설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선수촌에서 나눠주던 콘돔도 올해는 올림픽 기간 선수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수촌을 떠날 때 기념품 형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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