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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오지전문가가 쓴 '대한민국 오지여행'

최종수정 2021.07.21 10:59 기사입력 2021.07.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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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오지전문가가 쓴 '대한민국 오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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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대한민국에 이런곳이 있어?"

외국보다 아름다운 경관과 넉넉한 인심을 품은 국내 오지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것이 비대면으로 바뀐 요즘 국내 여행지에도 여유와 느긋함을 찾을 수 있는 곳들을 대거 소개했다.


오지 여행 전문가 두 명이 국내 오지 여행지를 엄선해 풍성한 사진과 상세한 정보를 담았다. 스위스를 떠올리는 평창의 하늘마루 목장,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수도권의 마지막 오지 경반분교, 서양의 해안도로를 연상케 하는 명사십리 해변 도로 등 해외 못지않은 풍광을 소개한다.

또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기차 간이역, 1급수 어종이 모여 있는 웅숭깊은 계곡, 자연을 품은 고매하고 장엄한 사찰 등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경관들도 안내한다.


오지 여행이라고 해서 무작정 인적이 드물고 심심한 곳만 고른 은 아니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가 밤하늘에 가득한 양양의 수비마을, 고전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강화 동검도의 예술극장, 단양 도깨비 마을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에 대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는 "오지 여행지는 한적하고 인적이 드물지만 오는 사람들을 너그럽게 품어 주는 매력이 있다"며"천혜의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이곳을 찾을 수만 있다면 행복한 추억을 얻고 떠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전국의 다양한 기차 여행지도 담아 다른 여행서와 차별된다. 영화 '기적'의 배경이 된 울진 양원마을의 국내 첫 민자역사인 양원역, 양주 교외선 등을 알려준다.


또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도 놓치지 않는다. 오지만의 특유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여행지를 쉽게 구분하기 위해 오지 여행 난이도를 파악살 수 있도록 별점도 매겼다. 그리고책. 476쪽. 1만9천800원.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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