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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그랜드챌린지 1단계서 매스프레소·셈웨어 등 상위 20개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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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대회 1단계 결과 발표
총 47.5억원 규모 후속연구비 지원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그랜드 챌린지’ 5차대회 1단계 결과를 30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는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는 도전·경쟁형 연구개발(R&D) 경진대회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주어진 수학 문제를 해결하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5차대회는 문제의 이해와 수리적 사고에 기반 한 복합지능 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2년까지 2년간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대회는 ‘문자(텍스트)로 구성된 서술형 수학문제의 풀이과정과 해답을 제시하라!’라는 주제로 9개 유형, 7개 난이도에 걸쳐 총 1047개의 수학문제가 출제됐다. 총 75개팀 343명이 참가신청서를 접수해 지난 16~18일 총 53시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대회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산업계 8개 팀, 학계 9개 팀, 연구계 1개 팀, 개인 2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선발됐다.


산업계에서는 수학 문제해설 솔루션 '콴다(QANDA)'의 서비스 업체 매스프레소, 수치해석 솔루션 업체 셈웨어 등을 포함한 누아, 알고리마, 에버더블링, 이스트소프트, 인트플로우, 코테크시스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학계·연구계에서는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춘천교육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선발됐다. 인공지능학과, 컴퓨터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외에도 수학과, 전자전기공학부, 신소재공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팀이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AI그랜드챌린지 1단계서 매스프레소·셈웨어 등 상위 20개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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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팀들에게는 보다 고난이도의 문제 해결을 위한 후속연구비가 팀별로 2억3750만원 이내로, 총 47억5000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참가팀 대상 기술워크숍을 통해 대회 선발팀들 간 문제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5차대회 2단계는 기존 3·4차대회(3단계)와 함께 올해 8월 대회 공고를 거쳐 11월에 개최된다. 2단계 대회를 포함한 매 단계마다 신규 참가자의 도전이 가능하도록 참여기회가 개방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참가팀들이 후속연구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나아가 대회를 통해 AI 분야 연구자들이 서로 경쟁해 새로운 AI 기술을 확보하고 연구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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