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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X파일' 의혹에 "대응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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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윤 전 총장과 관련한 의혹을 정리한 것이라는 이른바 'X파일'에 대해 대응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이날 한 언론 매체를 통해 "X파일의 실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건에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대변인은 이동훈 전 대변인이 선임 열흘 만에 사퇴한 데 이어 'X파일'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 선언이 미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권 도전 선언 시기는 애초 계획했던 6월 말∼7월 초 시기로 조율 중"이라며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광화문의 한 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차릴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으로 입주해 대선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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