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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6900만원 지원금 소식에…김웅 "유라야 미안해"

최종수정 2021.06.20 20:47 기사입력 2021.06.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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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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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가 국가 지원금 6900만원 지급 대상으로 선발됐다는 소식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유라야 미안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 의원은 19일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문 씨의 지원금 관련 게시글에 이 같은 댓글을 남겼다.

서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억울한 인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천재적인 감각으로 세계 예술계를 놀라게 한 예술가 문준용"이라며 "이런 분이 국내에서 지원금을 싹쓸이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지만 젠장, 하필이면 대통령이 문재인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정농단 사태 당시 불거졌던 정유라씨의 특혜 논란을 겨냥한 듯 "유라야 미안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서 교수는 "유라 앞에서 저도 죄인입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문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에 제가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는 것을 알린다"며 "102건의 신청자 중 저와 비슷한 금액은 15건이 선정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과 기술 융합은 제가 오랫동안 일해왔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며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고 이런 실적으로 제 직업은 실력을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축하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이지만,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라며 "응답해야 할 의견이 있으면 하겠다. 이번에 좋은 작품을 열심히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문 씨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 사업에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1400만원을 지원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문 씨는 "제 작품은 대통령 아들이 아니더라도 예전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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