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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9개 대회서 5승 블랙홀"…"상반기 1승 더?"

최종수정 2021.06.20 18:32 기사입력 2021.06.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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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최종일 2언더파 '2타 차 우승',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모조리 1위, 박현경 2위

박민지가 한국여자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에 짜릿한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그룹 한국여자오픈조직위

박민지가 한국여자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에 짜릿한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그룹 한국여자오픈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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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9개 대회서 메이저 1승 포함 5승."


우승확률이 무려 55.56%, 그야말로 ‘블랙홀’이다. 박민지(23ㆍNH투자증권)가 20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골프장(파72ㆍ6763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일 2언더파를 작성해 2타 차 우승(17언더파 271타)을 보탰다. 지난 13일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자 통산 9승째, 우승상금 3억원이다.

박민지는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3~4번홀에서 연속보기가 나왔지만 6~8번홀 3연속버디로 만회했다. 15번홀(파4) 버디, 1타 차로 앞서던 16번홀(파5) 보기가 오히려 아쉬웠다. 마지막 18번홀(파4)이 하이라이트다.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은 티 샷이 러프에 잡히면서 ‘레이업’한 상황, 여기서 두번째 샷을 홀 1m 지점에 바짝 붙여 마침표를 찍었다.


박민지가 바로 2016년 세계 팀아마추어챔피언십 단체전 우승으로 KLPGA투어에 자동 입회한 선수다. 2017년 4월 ‘데뷔 2차전’ 삼천리투게더오픈에서 곧바로 첫 승을 일궈내 남다른 파워를 과시했고, 2018년 11월 ADT캡스와 2019~2020년 MBN여자오픈 ‘2연패’ 등 일관성까지 곁들였다. 올해는 4월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 5월 NH투자증권레이디스와 두산매치플레이 등 매달 우승컵을 쓸어 담고 있다.


이번에는 메이저챔프라는 의미를 더했다. 다승은 물론 상금랭킹 1위(9억4805만원)와 대상 포인트 1위(333점), 평균타수 1위(69.50타) 등 개인타이틀 역시 싹쓸이하는 분위기다. 신지애(33)의 2007년 최다승(9승)과 박성현(28)의 2016년 최다 상금(13억3309만원) 경신이라는 새 목표가 등장했다. 박민지는 "18번홀 두번째 샷은 사실 살짝 미스 샷이었다"며 "상반기 1승을 추가해보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박현경은 18번홀에서 결국 ‘3온 2퍼트’ 보기, 2위(15언더파 273타)에 만족했다. 5월 KLPGA챔피언십에서 39년 만의 타이틀방어에 성공했지만 2주 연속 박민지라는 거대한 벽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이정민(29) 3위(7언더파 281타), 임희정(21ㆍ한국토지신탁) 공동 4위(4언더파 284타), 장하나(29ㆍ비씨카드) 공동 6위(2언더파 286타) 순이다. 최혜진(22ㆍ롯데)은 공동 13위(2오버파 290타)에 머물렀다.


박형경이 한국여자오픈 최종일 2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DB그룹 한국여자오픈조직위

박형경이 한국여자오픈 최종일 2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DB그룹 한국여자오픈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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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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