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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의료진, 中 시노백 맞았는데…"확진입니다"

최종수정 2021.06.20 15:40 기사입력 2021.06.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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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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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의료인 수백 명이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이후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확산됐다.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의 당국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중(中)자바주 쿠두스 지구에서 시노백 백신 접종을 마친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의사 등 의료인의 수가 35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바다이 이스모요 쿠두스 보건국장은 "감염된 의료진의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자가 격리 중이다"라며 "그중 수십 명은 고열 및 혈중 산소포화도 저하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대다수 백신 접종이 중국의 시노백 백신으로 이뤄졌다. 지난 달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AZ)와 또 다른 중국산 백신 시노팜이 도입되었지만, 의료진은 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되면서 대부분 시노백 백신을 접종받았다. 그러나 이미 백신을 접종받은 의료인 사이에서 무더기 감염이 지속적으로 나오자 시노백 백신의 효용에 관한 의구심 역시 점점 커지는 상태다.


코로나 정보 플랫폼 '라포르 코비드19'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체에서는 의사 5명과 간호사 1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받은 이후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수도인 자카르타에서도 백신을 접종받았던 의사 중 6명 가량이 감염으로 인해 한 달간 입원하는 일이 벌어졌으며, 그 중 1명은 중환자실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노백 백신은 지난 1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 사용을 승인받았다. 그러나 일부 의료진 사이에서는 시노백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델타 변이는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훨씬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오늘(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진이 홍콩 정부의 의뢰를 받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노백 백신의 접종자보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게서 항체가 더 많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항체 보유량이 많을수록 항체가 줄어들고 소멸하는 데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백신 접종에 따른 예방 기간 역시 그만큼 길어진다는 의미다"라고 밝혔다.


권서영 인턴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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