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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장 "윤석열 전 총장은 피의자…기초 조사자료 있다"

최종수정 2021.06.18 19:11 기사입력 2021.06.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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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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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수사 의혹 등으로 입건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일 "피의자"로 규정하며 수사의 밑바탕이 될 기초 자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18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 전 총장 수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를 받았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고발장 외에 기초 조사자료가 있나"고 묻자 김 처장은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에 관련 자료가 있을 텐데 받아볼 의향이 있냐"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는 "이미 요청했는데 아직 받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또 김 처장은 윤 전 총장의 옵티머스 사건 부실 수사 의혹에서 쟁점으로 지목된 위임전결 규정에 대해서도 "(수사팀이)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전 총장의 현 신분이 피의자인 거냐"고 질문한 데 대해서는 "네"라고 답했다.

김 처장은 고발인에 대한 입건 통지로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는 점을 지적받자 "입건을 하고 바로 처리 결과를 통지하는 부분을 개정해야겠다는 의견이 내부에서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처장은 "(공수처장은) 확실히 3D 업종인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공수처장을 괜히 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그렇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김 처장의 고등학교 동문인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연루돼 있어 김 처장이 사건을 회피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 비서관은) 피의자로 돼 있지 않고 사건 관계인"이라며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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