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역 대표 음식인 ‘밀양 돼지국밥’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관내 국밥 업소를 대상으로 ‘돼지국밥 맛 컨설팅 및 레시피 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업소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서를 받았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현장평가를 거쳐 후보 중 컨설팅 대상업소 7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는 경영상태, 위생, 맛, 레시피 등 가게 전반에 대해 분석한 후 10월까지 개선사항을 적용해 맛·위생은 물론 서비스 전반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평균 이상의 맛과 적정 가격, 이야기가 있는 표준 레시피 개발하고 신메뉴 상차림을 구성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밀양 돼지국밥’ 상표등록, 돼지국밥 특화 거리 조성, 캐릭터 개발 및 밀쉐린 가이드 제작 등 브랜드화 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되면 돼지국밥의 질 향상은 물론 시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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