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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집회 확진자 발생…서울경찰청 "경찰관 950명 전수 코로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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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택배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택배 분류 전담인력 충원 및 과로사 방지법 재정 등 을 요구하는 1박2일 노숙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택배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택배 분류 전담인력 충원 및 과로사 방지법 재정 등 을 요구하는 1박2일 노숙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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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지난 15~16일 전국택배노조 조합원 4000여명이 서울 여의도에서 연 집회에 투입된 서울경찰청 경찰관 12개 부대 950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실시된다.


서울경찰청은 18일 "지난 택배노조 집회시 많은 인원이 운집해 감염병 확산 우려가 있어 출동했던 부대원중 밀접 접촉자, 발열 등 의심증상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며 "방송장비 차단 근무를 했던 4명을 선제적으로 검사한 바,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청은 의심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이날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 95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관계당국에 따르면 여의도 상경 집회 참가자 중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소속 조합원 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노조는 이날 발표한 입장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검사 결과에 따르면 확진자는 같은 사업장 소속 2명이고 해당 사업장의 경우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회 참가자 전원에 대해 이동 전 명단 작성, 발열 체크, 손소독을 진행했고 고열 증세를 보이는 조합원이 있는 지회는 미참석 통보를 했다"며 "집회 직후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지침으로 결정했으며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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