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내에서 동탄2신도시보다 청약문턱이 낮고 규제도 덜한 비조정대상지역인 향남 일대에 공급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에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 수요가 몰리며 정당 계약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양이 공급하고 코리아신탁이 시행하는 경기도 화성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화성시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 49,243㎡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규모로 11개동에 61㎡ 149세대, 66㎡ 159세대, 67㎡ 106세대, 76㎡ 137세대, 84㎡ 357세대, 101㎡ 37세대 등 945세대로 구성됐다.
최근 청약을 성황리에 마친 한양수자인 신축 아파트는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일반분양 단지여서 이곳 아파트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이 지역에서 12년 만의 일반분양으로 가치가 있으면서, 민간개발로 입주자의무기간도 없고 특히,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큰 인기였고 2022년 개통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역이(가칭)이 들어서기 때문에 교통호재의 작용도 매우 컸다.
화성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향남읍 일대에는 구축인 임대아파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12년 동안 신축 아파트가 공급된 적이 없었으나 이번에 한양에서 공급하는 일반분양에 지역주민 모두가 큰 관심을 가진 만큼 열기가 대단했다“라며, “분양가도 한 채당 3억~4억원 수준으로 신혼부부를 비롯한 인근 산단종사자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내 부동산 매매가가 전년 대비 올해 초 한 채당 평균 2억원 정도 상승해 향후 프리미엄 형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단지특성으로는 모두가 선호하는 동남, 동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여 매우 쾌적하다. 4베이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고, 커뮤니티 시설로는 코로나 예방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남녀독서실, 디지털도서관, 실내풀(유아풀) 등도 운영된다.
단지 내에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저감식재와 미스트 분수, 세대 내에 헤파필터 공기청정시스템, 첨단 스마트홈 솔루션도 갖추어져 있고, 단지 및 세대현관 방범 감지기, 조명과 가스차단 등을 밖에서도 스마트 폰으로 제어하고, 주차관제, 무인택배, 전기차 충전기능 등을 갖춘 단지공용 시스템도 운영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특화시설 운영으로는 코딩학원(코딩플레이), 초·중 영어전문 학원(YBM잉글루) 운영 예정으로 수강료를 2년간 무상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 내 자체 셔틀버스 운행(2년간 승차비 무상)으로 학교와 향남역 홈플러스 등을 경유할 예정이고, 단지 외부 북쪽 어린이 공원에 로봇광장을 조성 운영 예정이며, 단지 커뮤니티내시설 내에 YES24전자도서관(전자책 100만권 열람)을 운영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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