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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더위 시작…안전 집중 관리에 들어간 식품업계

최종수정 2021.06.20 09:47 기사입력 2021.06.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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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더위 시작…안전 집중 관리에 들어간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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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식품업계가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식품안전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식중독은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식중독은 주로 식품의 섭취에 의해 발병하는 질병으로, 온도 변화로 세균이 증식된 식재 혹은 세척·소독이 충분치 않거나 상온에 오래 방치한 식재 섭취가 주 원인이다.


급식업체 식자재 구매 단계부터 안전성 검사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하절기 특별점검'으로 원물 구매 단계부터의 안전관리 강화에 집중한다. 공급사에 대한 철저한 점검은 물론 자사공장에 대한 본사 차원의 수시 점검을 통해 하절기 위생분야 취약·고위험군 품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워홈 식품안전팀에서는 변질이나 위해요소관리 등 하절기 특별 점검 항목들을 강화한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또한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해 선발된 전담점검인력을 직접 현장에 파견해 바로먹는식품이나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두부나 계란, 샐러드류 등 품목에 대한 불시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워홈 식품분석연구센터에서는 하절기 위생 취약 고위험군 품목에 대한 미생물,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도 실시한다. 아워홈 식품분석연구센터는 업계 최초 한국인정기구인증을 받은 기관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에서 상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조 협력사 점검을 실시한다. 온도의 영향을 받는 농산물의 경우에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전문 인스펙터가 검품을 실시해 품질 관리를 한다. 단체급식에서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각 점포에 현장지도 및 점검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집중 관리 항목으로는 조리공정 가열 및 소독 관리 강화, 냉장·냉동시설 설비관리, 여름철 해충유입 예방 등이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9월 말까지 '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 제도'를 시행한다. 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 제도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식품위생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식자재 전처리와 조리 및 배식 등 전 과정에 강화된 위생관리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50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은 별도의 위생관리 강화 가이드인 'FS중요관리식품 지침'에 따라 단체급식용 식재료를 일정 기간 사용 중지한다. 이외에 가열 조리 과정을 추가하는 등 강화된 매뉴얼에 맞춰 식품을 조리 및 공급한다.

제품 창고 온도 관리 철저

오리온은 전국 영업소 제품 창고에 실시간 온·습도 문자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미리 설정된 적정 값을 이탈하면 자동으로 담당자에게 문자로 알리는 시스템으로 품질 안전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지난 3월에는 영업소에 지난해보다 2개월 빨리 해충 포획 장치 '페로몬트랩'을 설치했다. 때 이른 무더위에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화랑곡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화랑곡나방 유충은 강력한 턱으로 비닐 포장지는 물론 플라스틱 용기도 뚫고 들어가 식품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온에 취약한 젤리 및 초콜릿, 파이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전국 물류 창고의 냉방 시설을 수시로 확인해 제품의 변형을 예방하는 한편, 각 영업소 창고 제품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


CJ제일제당은 '식품안전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개발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식품 전과정을 살핀다. 원재료 조달, 연구개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및 모든 해외 진출국(중국, 베트남, 미국, 독일, 일본)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뿐 아니라 협력사 등 공급망 전반에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리스크를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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