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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대장아파트 '32.5억' 신고가…수도권 집값 천정부지

최종수정 2021.06.14 11:30 기사입력 2021.06.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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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중흥S클래스 129㎡ 4일 실거래
32억5000만원…공급 평당 6250만
경기 주요지역 초고가 집값 천정부지

경기도 수원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기도 수원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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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대장 아파트가 32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1년 만에 약 11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정부가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공급확대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입지와 미래가치 전망이 좋은 초고가 단지는 경기도에서도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분위기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중흥S클래스 129㎡(이하 전용면적·13층)는 지난 4일 3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5월 21억원에 마지막 거래가 이뤄진 이후 약 1년1개월 만에 11억5000만원이나 가격이 올랐다. 공급면적(52평) 기준 3.3㎡(평)당 가격은 6250만원에 이른다.

이 단지의 경우 지난달 10일 109㎡가 23억4000만원에 실거래되며 역시 이 평형대의 신고가를 갈아치운 바 있다. 광교지역은 지난해 6·17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15억 초과 주택은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해졌지만 ‘현금 부자’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지속되며 고가 아파트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단지는 호수조망권이 뛰어나고 지역에서도 대장아파트로 꼽히는 곳"이라며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가 강해지고 세부담도 늘었지만 더 쾌적하고 좋은 곳에 살고자 하는 수요도 큰 만큼 고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원 외에도 판교, 과천 등 경기도 주요 지역의 아파트값도 고공행진 중이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푸르지오그랑블 139.72㎡는 지난 4월 3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18일 실거래가 30억2000만원에서 5억3000만원이 올랐다. 분당구 현대아이파크 1단지 244.58㎡도 지난달 30억5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서울에서도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든 가격대다.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C노선 추가역 선정 기대감이 큰 의왕시 아파트값도 오르는 분위기다.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84.98㎡는 지난 6일 1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업계에선 당정이 추진 중인 공공개발에 대한 신뢰가 차츰 하락하고 있는데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일부 부동산 규제 완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면서 매수세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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