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더네이쳐홀딩스, 디즈니 손잡고 본격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최종수정 2021.06.11 10:09 기사입력 2021.06.11 10:09

댓글쓰기

- 내셔널지오그래픽 철학 반영한 제품 스토리텔링 전략 및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MZ세대 공략
- 디즈니와 이례적 6년 장기 계약… 연내 중국 온라인 선진출, 22년부터 호주·일본·뉴질랜드·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더네이쳐홀딩스, 디즈니 손잡고 본격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썝蹂몃낫湲 븘씠肄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패션업계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가 이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히려 2020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비심리 회복, 해외여행 재개 등으로 인해 더네이쳐홀딩스 성장 및 사업 확장에 더욱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2로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렀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며 항공권 매진, 홈쇼핑 완판 행렬 등 관련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

백신 보급도 활기를 띠면서 해외 진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국내 론칭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전 세계 유일 내셔널지오그래픽 리테일 사업자로서의 성공 케이스를 인정 받아 올초 디즈니와 유례없는 장기계약인 6년 라이선스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론칭 이후 21분기 연속 성장… MZ세대 공략 주효

더네이쳐홀딩스는 2016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국내 첫 론칭 이후 21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일궈내며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2915억 영업이익 553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였다. 론칭 이후부터 2021년 추정치 기준으로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무려 58.6%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1분기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95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651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더네이쳐홀딩스를 코스닥 소속부 중견기업에서 우량기업으로 승격했다.


더네이쳐홀딩스의 성공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패션에 민감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 사이 대세 브랜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자유분방한 패션과 패기 넘치는 도전 정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을 전속 모델로 발탁해 MZ세대를 공략했다.

지난해에는 1020 세대들이 가장 즐겨 찾는 온라인 의류 플랫폼 무신사의 ‘2020 무신사 어워즈’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부동의 대세임을 입증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무신사, 신세계몰, 네이버 등 대형 온라인 몰에서 매년 판매 상위권에 랭크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우리 생활 전반과 연관되어 있는 모든 카테고리 제품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을 지향한다. 이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기존 아웃도어 시장의 변화를 이끈 ‘시장 체인저’라고도 평가받는다.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가 가진 편견을 깨고, 시장이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트렌디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가진 철학을 제품 스토리텔링에 활용해 공감을 중요시하는 MZ세대 사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디즈니가 인정한 사업 파트너, 글로벌 시장 진출도 ‘청신호’

더네이쳐홀딩스는 올해 디즈니와 유례없는 장기계약을 성공시키며 글로벌 탑티어(Top-Tier) 수준의 사업 파트너로 인정받았다. 이는 더네이쳐홀딩스가 꾸준히 키워온 국내 사업 역량을 디즈니에 입증한 결과로, 양사는 사업 파트너로서 더욱 끈끈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더네이쳐홀딩스는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로를 확보하고, 디즈니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리테일 노하우 전수 등 전폭적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 시 성공적인 안착이 가능해졌다.


지난 2019년 4분기에는 디즈니 고위직이 한국을 방문해 더네이쳐홀딩스와 미팅을 진행하고, 매장을 방문하며 직접 국내 상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때 결정적으로 디즈니로부터 라이선스 사업에 대한 브랜드 육성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양사는 국내 사업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돈독히 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중화권에서 이미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올해 7월에는 홍콩 최대 쇼핑몰 하버시티에 내셔널지오그래픽 4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자연친화적이면서 트렌디한 스타일로 빠르게 홍콩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아 홍콩 패션 전문 온라인 몰에도 입점했다. 전년 대비 오프라인 매장 판매량은 40%, 온라인 판매량은 30% 성장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대만은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홀세일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향후 해외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디즈니와 라이선스 재계약을 통해 장기적 관점의 우량 파트너사로 인정받으며 디즈니 본사를 비롯한 현지 사무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디즈니는 더네이쳐홀딩스 현지 진출 시 로컬 사업 파트너사와 컨설팅사, 물류 유통사 연결은 물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 온라인 선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 회사 설립을 통한 사업 전개를 목표로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북미와 유럽 주요 국가 ‘디즈니샵(온·오프라인)’에 입점해 의류, 가방, 캐리어 등을 공급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22년부터 호주, 일본, 뉴질랜드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TODAY 주요뉴스 사유리 "부모님, 도쿄 부동산계 30년 큰손" 사유리 "부모님, 도쿄 부동산계 30년 큰손" 마스크영역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