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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미모의 두 딸 공개 "미국서 배우·모델 활동…마트에 딸 얼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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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연이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두 딸을 공개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724회 방송 캡처.

배우 김보연이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두 딸을 공개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724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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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보연이 미모의 두 딸 자랑을 늘어놨다.


김보연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724회 '누난 너무 예뻐' 특집에 배우 차지연, 김응수, 이호철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보연은 자신을 꼭 빼닮은 두 딸을 공개했다. 김보연은 첫째 김은조 씨가 1989년생, 둘째 김은서 씨가 1993년생이라고 소개했다.


김보연은 "큰딸은 결혼해 애가 있다. 손주가 '할머니' 하니까 어색하더라"며 "미국 TV 드라마에도 출연했다"고 첫째 딸의 근황을 알렸다. 김보연의 첫째 딸은 CBS 드라마에 스파이 역으로 출연했다.


이어 그는 "둘째는 샴푸 같은 거 모델을 했다. 미국 마트에 둘째 얼굴이 있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연은 "남편이 없어서 인사 잘하는 거 철저하게 교육했다. 한국에 오면 경비 아저씨가 애들이 어쩜 인사를 잘하냐고 칭찬한다"며 "학교도 명문대를 조기 졸업했다. 나는 공부를 쭉 해서 학자가 될 줄 알았는데 내 끼를 물려받았다"고 남다른 딸 사랑을 보였다.


김보연은 최근 전남편인 배우 전노민과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촬영장에서 재회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이혼하고 다시 보니까 (기분이) 되게 이상하더라, 남도 아니고 선후배도 아니고"라며 "제가 가만히 있으면 주변 스태프들이 더 어색해 할 것 같아서 '잘 지내셨죠?' 먼저 말하고 딸 안부도 묻고 그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김보연은 지난 1988년 결혼해 두 딸을 낳았고 이혼 후인 2004년 배우 전노민과 재혼했다. 그는 전노민과 결혼 8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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