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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로 확산된 그린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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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무 만족도 높이는 녹지공간… 지식산업센터 선택시 중요도↑
- 도심일수록 녹지공간 확보한 지식산업센터 희소 가치 높아… 투자자 관심UP

지식산업센터로 확산된 그린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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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공간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운송비 절감 효과 및 직원들의 출퇴근 편의성을 위해 역세권 위주의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았다. 하지만 최근 1인 기업과 젊은 세대 중심의 소규모 기업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에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경험이 누적되면서 녹지공간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기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2020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녹지환경’이 주는 만족도는 58.7%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도심 속 대규모 공원을 품은 지식산업센터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자연환경을 느끼기 어려운 도심에서 대규모 공원이나 강, 산 등 녹지공간이 갖춰져 있다면 쾌적성은 물론 조망권도 함께 확보돼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쾌적한 업무 환경과 희소성 등의 영향으로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녹지공간의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주는 녹지공간은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우수한 교통망까지 갖춘다면 더욱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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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도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대규모 공원 또는 강, 산 등 녹지공간 인근에서 그린 프리미엄과 입지적 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강서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놀라움 마곡’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3만여㎡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로 구성된다. 바로 앞에 약 50만㎡의 대규모 보타닉 공원(서울식물원)이 위치하며, 서울식물원 내 마곡유수지 생태공원과 맞닿아 있어 근로자들이 점심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다. 궁산근린공원과 겸재정선미술관도 가까워 문화·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또, 일부 사무실에서는 서울식물원과 한강을 파노라마로 감상 가능하다. 도보권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있으며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구리시에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협동공원이 위치하며, 단지 내에는 공개녹지의 휴게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는 TL삼보가 시공하는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가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6만 4,948㎡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665실과 상업시설 73실로 구성된다. 단지 옆에는 고인돌공원이 위치하며, 약 1㎞ 거리에 한강이 있어 일부 사무실에서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다. 수석IC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경기도 남양주별내에는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이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7만 9,490㎡ 규모로 들어서며 타입별로 섹션오피스, 제조형,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바로 앞에 덕송천이 흐르고 수변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천을 따라 설치됐으며, 산책로도 마련돼 있다. 일부 사무실에서 불암산 감상이 가능하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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