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부동산 호황 이어져… 분양물량·청약 경쟁률 전년 比 대폭 상승
- 울산 경제 떠받치는 산업 회복세에 분양가도 상승 … 분양 빨리 받을수록 좋아
울산이 지방 분양시장 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종 부동산 지표에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울산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산업 경기까지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울산 부동산 시장 열기는 최근 분양 시장까지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작년 10월 나온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은 1순위 청약에 1만8280명이 몰려 청약 경쟁률 309.8대 1로 울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이어 올해 울산에서 분양한 4개 단지도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대표적인 핫 플레이스는 아이에스동서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1차(803가구)’ 아파트다. 전 타입 청약 마감을 기록 후 현재 계약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추후 분양할 2차와 함께 총 1947가구 대단지를 이룬다. 지난 1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율동지구 한신더휴’도 1순위 청약 결과 14.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울산 경제를 지탱하는 산업들의 경기 회복도 전망되면서 연내 분양 시장에 더욱 불을 지피는 중이다. 울산 지역 경제의 중추인 조선업은 3년 연속(2018~2020년) 전 세계 선박 수주량 중 1위를 기록하며 부침을 털어내고 있다. 또한 수출시장 안정화에 따른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제조업 경기 개선 기대감도 올라가고 있다.
이러한 지역 경기 상승에 힘입어 분양가도 계속 오르는 추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3월 울산 아파트 평균 분양가(전용 60~85㎡)는 1년 전보다 약 46%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철근, 콘크리트 같은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수급 불안이 더해지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 3∼4월 주요 건설자재 수급 불안으로 공사가 중단된 현장이 59곳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자잿값 상승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만약 분양가에 반영되지 못하면 시공 품질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남구 일원에 아이에스동서가 시공하는 ‘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 뜰’ 이 6월 선보일 예정이다. ‘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뜰’은 지하 2층, 최고 지상 27층, 2개 동, 전용면적 59~84㎡, 191가구 규모로 이 중 18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되며, 5개 타입으로 조성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 뜰’은 단지 앞의 번영로, 수암로를 이용해 울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하며, 10월 동해남부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울산 트램 2호선 야음사거리역(2027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환경은 물론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 있는 여천초, 제2도산초(예정)를 비롯해 야음중, 신선여고 등이 가까우며, 학교를 주변으로 남구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교육 친화적인 입지를 갖췄다.
게다가 단지 바로 옆에 야음근린공원이 있으며, 신선산, 선암호수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보 4분 거리에 야음시장이 있으며,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유통시설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하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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