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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년까지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구축 …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

최종수정 2021.06.07 08:57 기사입력 2021.06.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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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최대 30억 원 국비 지원받아

포항시, 2026년까지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구축 …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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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포항시는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교육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대학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향상시키고 효율적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의 조성·운영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6년간 3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필수적인 시설인 무균동물시설(Germ Free)과 유세포분리·분석장비(FACS)를 집적시킨 센터를 구축해 국내 산학연 기관을 지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기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숙주 생리 작용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면역, 암, 신경 대사 질환 등 현대 사회에서 계속 증가하는 난치성 질환의 발병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과 숙주 간 상호 작용 및 이를 제어/조절하는 기법 발굴은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의 질환 발병/진행과의 높은 관련성으로 인해 이를 이용해 질환 치료제 개발이 주목 받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분변 이식, 유용 미생물 활용과 같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노력이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질병 진단/의약품 글로벌 시장은 2024년 12조 규모 이상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포스텍의 연구 인프라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진이 있는 포항에서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조성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원천 기술 개발과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며 "K-바이오 랩허브 구축과 연계하면 포항은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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