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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폴란드 공장 연산 100GWh 박차…유럽 배터리 수요 60% 공급한다

최종수정 2021.06.06 19:02 기사입력 2021.06.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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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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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폴란드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전기차 배터리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란드 증설이 완료되면 연산 규모는 100GWh(기가와트시)로 확대되며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폴란드 경제개발부 산하 산업발전개발청(Agencja Rozwoju Przemysłu) 지원 아래 브로츠와프 공장 4단계 증설을 진행 중이다. 총 2개 동, 3개층으로 이뤄진 공장은 생산라인만 수십개로 확대된다.

폴란드 공장은 이번 증설로 LG엔솔의 유럽 핵심 기지로 부상하게 된다. 지난해 기준 LG엔솔의 배터리 생산량은 120GWh로, 폴란드 공장의 생산 능력 70GWh에 달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100GWh로 확대된다.


이번 증설은 폴란드 정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투자금액만 총 31억유로(약 4조원)에 달하며, 유럽투자은행(EIB)으로부터 4억8000만유로(약 6400억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고용 규모는 9500명에 달할 전망이다. 4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 유럽 배터리 수요의 약 60%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럽은 그린뉴딜 정책자금, 이산화탄소 규제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조사업체 EV볼륨즈에 따르면 유럽은 지난해 전기차 140만대가 팔려 전년 대비 137% 성장했다. 2015년 이래 처음으로 중국의 전기수소차(NEV) 판매를 뛰어넘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터리 업체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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