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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국민 14.8%, 백신 1차 접종 완료…'접종 배지' 부착"

최종수정 2021.06.06 16:03 기사입력 2021.06.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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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백신접종 배지를 달고 이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2021.6.6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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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어제까지 전체 국민의 14.8%에 해당하는 76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며 "정부는 예방접종을 마친 분들을 위해 다양한 증명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제가 직접 '접종 배지'를 달고 나왔다"며 "이 배지 자체가 바로 증명력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코로나를 극복한 국민들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익숙한 젊은 층을 제외하고, 어르신들이 가진 신분증에 스티커를 부착해 드림으로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라는 증명서로 대신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백신 접종 예약률이 80%를 넘긴 가운데 김 총리는 "상반기 예방접종의 목적은 고령층 보호"라며 "아직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60세 이상 국민은 오는 19일까지 잔여백신을 먼저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화로 예비명단에 등록하거나, 네이버와 카카오앱으로 당일 잔여백신을 예약해서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새벽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 101만명분이 한국에 도착한 데 대해서는 "한미동맹의 확고함을 행동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오는 10일부터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품질검사와 배송 등 사전준비를 빈틈없이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방역은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젊은 층 국민 여러분, 마지막 고비인 것 같다. 조금만 자제하고 방역에 협조해주면 백신접종과 함께 조기에 코로나와의 싸움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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