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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현충일 추념식 5번째로 참석…전국 1분간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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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식 참석은 문 정부 들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추념식은 국방홍보원 아나운서 정동미 소령과 국방부 군악대대 복무 중인 그룹 비투비 육성재 상병의 사회로 ▲현충문 근무 교대식 ▲개식 선언 및 조기 게양 ▲묵념(전국 사이렌 울림) ▲국민의례 및 헌화·분향 ▲편지 낭독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대통령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서울-대전 현충원에서 번갈아 개최됐던 추념식은 올해는 서울현충원에서 국립대전현충원·부산UN기념공원 행사의 3원 연결로 진행됐다.


개식 선언 및 조기 게양 후 10시 정각에는 본행사 시작을 알리는 조포 21발이 발사됐으며, 대전현충원과 부산UN기념공원을 포함한 전국에 사이렌이 울리고 묵념이 시작됐다.

국민의례에는 국가유공자들이 직접 참여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순서에서 맹세문 낭독은 국가대표 패럴림픽 탁구 선수 출신 안종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사업총괄본부장이 낭독했고, 애국가 제창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이 직접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엮어 상영했다.


헌화·분향 및 묵념에서는 국가유공자 후손인 12살 트럼페터 곽다경 양이 묵념곡을 연주했다.


정부는 이번 추념식을 위해 기념패를 특별 제작했다. 기념패는 9?19 군사합의 이후 전방 철책 제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철조망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대통령의 친필로 작성된 '이 땅에 다시 전쟁의 비극은 없습니다' 문구가 각인되어 있다.


국민의례가 끝난 뒤에는 지난 5월 미국 '추모의 벽' 착공식에서 문 대통령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눈 6?25전쟁 참전 영웅 윌리엄 빌 웨버 대령이 보낸 영상 편지가 상영됐다.


웨버 대령이 부른 아리랑으로 시작한 영상 편지는 국군 전사자에 대한 추모 메시지가 담겼다. 이어 참전유공자 김재세 씨가 6?25전쟁 3년의 내용을 담은 답장을 낭독하며 한미동맹의 '위대한 우정'을 이야기했다.


이어 6?25 참전 유공자 안선, 이진상 씨와 신원이 확인된 유해인 고(故) 조창식 하사의 조카 조철주 씨를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증서를 받은 유공자·가족들과의 기념촬영 종료 후 문 대통령의 추념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현충의 노래' 제창 후 현충일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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