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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마트팜 경쟁률 3:1…농업 비전공 30대에 인기

최종수정 2021.06.06 11:00 기사입력 2021.06.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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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208명 뽑는데 625명 신청
멜론·오이·파프리카·아스파라거스 등 교육희망 품목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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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농업을 전공하지 않은 30대 초반 청년들이 정부 스마트팜 창업 센터 교육 현장에 몰려들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지원 경쟁률은 높아지고 교육 희망 품목은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경쟁률이 3: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2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만 18~39세 청년 208명을 모집했는데 625명이 지원했다. 2019년 2.7대 1, 지난해 2.1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전라북도 182명(3.5:1), 경상남도 157명(3:1), 경상북도 154명(3:1) 순으로 지원자가 많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보육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팜 기초지식부터 농장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진이 짠 커리큘럼으로 교육 중"이라고 강조했다.

평균 연령은 낮아졌고 농업 비전공자의 신청률은 높아졌다. 신청자들의 평균 연령은 30.3세로 지난해 평균인 31.5세보다 1.2세 낮아졌다. 남성이 81%, 여성이 19%였다. 딸기, 토마토 위주였던 예년과 달리 멜론, 오이,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등 교육 희망 품목이 다양해졌다. 이런 현상에 대해 농식품부는 농업 비전공자들이 스마트팜을 유망 직종으로 보고 다양한 품목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합격자 208명은 보육센터에서 최대 1년8개월간 교육받게 된다. 수료생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농장 3년간 우선 입주, 1인당 최대 30억원의 스마트팜 청년 종합자금 대출 신청 자격, 최고 90%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보증비율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장기교육과정을 통해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 청년 농업·농촌 유입 확대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 코리아' 홈페이지, 각 지역별 보육센터 전화 상담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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