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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9호선, 심폐소생술로 고객 구한 간호사에게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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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가양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 퇴근길 간호사가 심폐소생술(CPR)로 살리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권영선 고객 감사장 수여식]

[서울시메트로9호선 권영선 고객 감사장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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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지난 11일 가양역에서 급행열차를 기다리는 60대 남성이 쓰러지자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심정지 남성을 살린 서울적십자병원 소속 간호사 권영선 님께 28일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권영선 씨는 퇴근길 가양역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지자 위급상황을 인식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제세동기(AED)를 요청, 119신고를 부탁한 후에 의식이 없는 심정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심폐소생술을 시작한 지 1분여간이 지난 후 남성은 의식을 찾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 직원들과 함께 119에 인계하였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권영선 씨는 남성을 살리기 위해 큰 용기를 내주었고,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매뉴얼에 있는 절차대로 완벽하게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감사장을 받은 권영선 씨는 소감으로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과분한 관심과 칭찬받으니 부끄럽고, 앞으로도 모범적인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조문철 경영본부장은 “권 씨와 같이 용기 있는 의인이 있어 자칫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매우 힘든 시기에 따뜻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며, 9호선 직원들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응급사고를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이번 권영선 씨 사례와 같이 향후 9호선 내 시민들의 선행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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