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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들, 경기회복에 고용탄력…실업수당 청구건수 47만3천건

최종수정 2021.05.13 22:29 기사입력 2021.05.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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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47만3000건 기록…최저 기록 경신
5주째 감소세 지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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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주 연속 줄었다.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구호 정책으로 소비 여력이 늘어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면서 생산·공급 사이드가 활기를 띠는 선순환이 이뤄졌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 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7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주(50만7000건)보다 3만4000건 줄어든 규모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9만건보다도 낮다.

매주 측정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연초 90만건에서 하락 곡선을 그리면서 50만건대 이하로 내려왔다. 최근 5주 연속 하락했으며 근래 2주 동안은 40만건대를 유지했다.


시장에선 풍부한 기업들의 구인 수요가 이어지면서 해고율도 사상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 정부가 지난 1년간 6조달러 가량을 투입해 대유행 구호정책을 펼치면서 코로나19 탈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미국 국민 중 3분의1이 예방 접종을 맞으면서 사회 전반에 대한 신뢰도 일부 회복됐다.


대규모 재정 부양책과 공중 보건 개선 노력이 맞물리면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 노동부 집계 결과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L)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당초 예상치(0.3%)를 웃돌았다.

마켓워치는 "경제 전면 개방과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 분출이 맞물리면서 기업들도 고용을 늘리려 하고 있다"며 "대규모 부양책으로 소비 여력이 늘고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줄면서 돈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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