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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적신호

최종수정 2021.05.12 14:34 기사입력 2021.05.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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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연보존연맹 '반려' 권고…문화재청 등재 지속 추진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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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적신호가 켜졌다.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으로부터 '반려(Defer)' 권고를 받았다. '등재(Inscribe)', '보류(Refer)', 반려, '등재 불가(Not to inscribe)' 가운데 세 번째 등급이다.


1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반려 권고를 받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대규모 지형·생태학적 과정을 나타낼 범위가 신안 갯벌 외에는 넓지 않고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핵심 지역을 포함하지 못했으며 ▲완충 지역 또한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단 필수조건인 생물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자연 서식지라는 점은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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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에 있는 갯벌 약 1300㎢를 아우르는 연속유산이다. 고유종 마흔일곱 종과 멸종위기 해양무척추동물 다섯 종 등 동식물 2150종이 서식한다.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펄 퇴적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도 한다.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오는 7월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문화재청과 관계기관은 국제자연보존연맹의 의견을 참고해 등재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당장 유산 구역을 넓히기 어려운 만큼 유산 구역 확대로 방향을 잡고 설득 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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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 권고 없이도 세계유산이 된 사례는 적지 않다. 우리나라만 해도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보류)' 등이 뒤집기에 성공했다. '한국의 갯벌'이 등재되면 한국이 보유한 세계자연유산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과 함께 두 건이 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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