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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대통령에 '민주당 탈당' 촉구…"친문 계파의 수장"

최종수정 2021.05.10 09:41 기사입력 2021.05.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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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 4주년… 소주성·부동산·탈원전 등 '정책 폐기' 주장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윤동주 기자 doso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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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취임 4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정 쇄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할 것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10일 오전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남은 임기 1년 동안의 국정 쇄신을 위해 대통령에게 3대 쇄신책을 요구한다"며 그중 첫 번째로 탈당을 꼽았다.

그는 "문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친문 계파의 수장으로서 대통령직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의 탈당은 국가 미래를 위해 중요한 향후 1년 동안 진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나라와 국민 전체를 위해 일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내로남불과의 절연을 선언해야 한다"며 "위선적이며 무능한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나라가 불행해진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실패한 정책들은 과감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폐기하기 바란다"며 "소득주도성장, 부동산정책, 탈원전정책 등의 오류와 실패에 대해 인정하고 공식 폐기를 선언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안 대표는 지난 4년 간 문 정권의 실책을 지적하며 개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4년간 대한민국은 의회 민주주의와 협치가 실종되고 법치와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정의와 공정은 훼손됐다"며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위험하다.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진정 대한민국의 회생을 꿈꾼다면, 지난 4년 간의 실패와 오류에 대해 국민께 솔직하게 사과하고, 진정한 변화와 개혁의 의지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날 오전 11시 진행될 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대해 "오늘 기자회견에서 좋은 권력, 좋은 정치로의 복귀를 선언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통해 야당도 국민도 박수 치는 회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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