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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4월 일자리 늘었나' 고용동향 관심…가계대출 완화 방안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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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다음 주에는 국가 재정과 고용동향 지표가 공개된다. 아울러 가계대출 현황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실수요자 대상 대출규제 완화 방안을 내놓을 지 여부도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1일 월간 재정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재정동향은 정부의 세입과 세출, 재정수지, 국가채무 등 재정 현황을 종합한 자료다. 이번 발표되는 수치는 지난 3월말 기준이다.

앞서 지난 2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조원 늘어난 57조8000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지 주목된다. 올해 들어 세수가 증가한 배경은 부동산 거래량 증가 등 소득세 영향으로 파악된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통계청이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 수준의 고용지표를 기록한 가운데 이어진 3월에는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행진을 끊고 겨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가운데 4월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늘었을 지가 관심이다.


오는 13일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KDI가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6%로 깜짝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성장률은 3% 후반대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같은 날 한국은행은 '4월 금융시장 동향'을 내놓는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3월의 경우 은행권 가계대출이 6조5000억원 늘었다.


이와 함께 이르면 다음 주 중 금융당국이 실수요자 대출규제 완화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일정 및 내용은 당정 조율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무주택자가 주택 구매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이 각각 10%포인트 완화해 적용되고 있다. 조건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조정대상지역 5억원 이하), 부부합산 연 소득이 8000만원 이하(생애최초 구입자 90000만원 이하)다.


이번에 금융당국이 LTV·DTI 완화폭을 추가로 확대하고, 소득요건과 주택가격 요건도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부부합산 연 소득 요건은 '8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주택 가격은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조정하는 방식이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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