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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공장' 또 청취율 1위…정청래 "김어준 잘했어, 축하해"

최종수정 2021.05.08 06:29 기사입력 2021.05.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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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민이 김어준 사랑한다는 방증" 주장
"변방 방송국이 전무후무한 기록 세운 것"
올해 서울,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서 압도적 1위
앞서 '편파방송 논란' 휩싸이며 여야 공방 이어져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TBS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서울 및 수도권 라디오 방송 청취율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유튜브 캡처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TBS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서울 및 수도권 라디오 방송 청취율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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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한 교통방송(TBS)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뉴스공장)을 두고 "국민들은 뉴스공장을 사랑한다"며 주장했다. 앞서 '뉴스공장'과 방송 진행자 김어준 씨는 정치적으로 편향된 방송을 한다는 '편파방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정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김어준 뉴스공장 청취율 1위, 축하합니다"라며 "변방의 이름 없는 방송국이었던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전국 모든 라디오를 통틀어 청취율 압도적 1위를 또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수의 방송국을 제치고 변방의 일개 방송국이 이런 청취율을 기록한 것은 전무후무한 기록"이라며 "TBS와 김어준에 대한 무도한 공격이 있음에도, 국민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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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상한 점은 어떤 언론도 이런 뉴스를 보도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민 다섯명 중 한명 꼴로 뉴스공장을 듣고 있는데 이런 게 기사가 안 되면 뭐가 기사람"이라며 "언론이 외면해도 저는 국민과 더불어 축하한다. 김어준 잘했어.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이날 TBS는 보도자료를 내고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2021년 2라운드 서울,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12.4% 청취율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지켰다"라며 "2위 프로그램과의 격차도 2.8%나 벌린 독보적인 수치"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전후로 '뉴스공장'과 김 씨가 편파방송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에 대해 TBS는 "재보선을 계기로 불거진 정치 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라운드 조사(11.8%)에 비해 청취율이 오히려 상승했다"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편향성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DB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편향성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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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재보선 당시 '뉴스공장'은 여야 공방의 주요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른 바 있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뉴스공장'의 편향성을 문제 삼으며 TBS에 대한 예산 지원 중단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앞서 지난 2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시장이 되면 바로 잡을 건 바로 잡아야 한다"라며 "(TBS) 예산 지원을 안 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3월2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는 "김어준 씨가 (뉴스공장을) 계속 진행해도 좋다"라며 한발 물러서면서도 "대신 교통정보를 제공하라. 내 재임 시절 TBS에는 '뉴스공장' 같은 시사 프로그램이 없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만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당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YTN'과 인터뷰에서 오 시장을 겨냥해 "하나의 언론을 이런 식으로 탄압하는 발언 자체가 굉장히 과거지향적인 생각"이라고 응수했다.


또 오 시장의 'TBS 예산 지원 중단' 발언에 대해서는 "TBS 방송 지원 중단은 시장이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서울시의회에서 조례를 고쳐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시장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아직도 구분 못 하는 후보"라고 꼬집었다.


지난달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방송인 김어준 씨 퇴출 청원은 7일 기준 동의 35만건을 넘어섰다. /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지난달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방송인 김어준 씨 퇴출 청원은 7일 기준 동의 35만건을 넘어섰다. /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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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 씨의 퇴출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글을 작성한 청원인은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 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기 위해 존재한다"며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며,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깎아내리면서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분노로 김어준을 교체하고자 여론이 들끓자 김어준은 차별이라며 맞대응을 한다"며 "교통방송이 특정 정당 지지하는 정치방송이 된 지 오래건만 변질된 교통방송을 바로 잡는 게 차별인가"라고 질타했다. 이 청원글은 청원 마감을 이틀 남긴 7일 오후 35만건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국민청원은 동의 20만건을 넘기면 청와대에서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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