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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솔의 우승 진군 ‘2타 차 선두’…박현경과 최혜진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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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첫날 6언더파, 김민선5와 박보겸 공동 2위, 김해림 공동 9위 '스타트'

지한솔이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첫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지한솔이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첫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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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지한솔(25·동부건설)의 우승 진군이다.


7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골프장 웨스트-사우스코스(파72·6650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총상금 6억원)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선5(26·한국토지신탁)와 박보겸(23·하나금융그룹),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 공동 2위(4언더파 68타),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등 5명이 공동 5위(3언더파 69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지한솔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첫 홀인 10번홀(파4) 버디로 상큼하게 출발했고, 13~14번홀 연속버디와 17번홀(파4) 버디로 전반에는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4~5번홀 연속버디의 깔끔한 플레이로 다음 라운드를 기약했다. 지한솔이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2017년 11월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둔 선수다. 이날 2타 차 선두를 달리며 통산 2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대회 3연패 주인공’ 김해림(32·삼천리)이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KLPGA챔피언십 챔프’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최혜진(22·롯데), 조아연(21·동부건설), 인주연(24·삼천리) 등과 함께 공동 9위(2언더파 70타)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반면 ‘롯데렌터카 챔프’ 이소미(22ㆍSBI저축은행) 공동 40위(이븐파 70타), ‘넥센 챔프’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공동 68위(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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