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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플랜에이치 통해 신기술 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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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건설,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렌에이치벤처스’ 설립하고 다방면 혁신 추진

호반건설의 플랜에이치벤처스 CI. 제공=플랜에이치벤처스

호반건설의 플랜에이치벤처스 CI. 제공=플랜에이치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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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등 스마트 관련 기술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설계와 평면, 조경 등에 과거의 기본 요소 뿐 아니라 편리한 생활에 도움을 주는 첨단 기술 도입 여부가 부동산 시장의 주요 경쟁 요인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호반건설의 행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호반건설은 기획담당 김대헌 사장 주도로 지난 2019년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를 설립하고,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스마트건설 체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플랜에이치는 설립한 지 2년 여 만에 건설, 친환경, 보안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호반건설은 ‘호반써밋’과 ‘베르디움’ 아파트에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접목하고 있다.


지난달 호반건설은 유지보수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인 ㈜워커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호반건설과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는 워크맨의 기술개발 및 서비스 확장을 위해 노력한다. 워커맨은 건설업계에서 첫 투자를 유치함과 동시에 첫 협업을 하게 됐다. 워커맨은 호반그룹 사옥과 아브뉴프랑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호반건설은 차세대 환기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플랜에이치는 지난해 8월 실내 공기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와 차세대 환기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올코리아의 환기시스템은 기존 대비 제습성능을 50% 향상하고, 전력소모량은 40% 이상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올코리아와 호반건설은 15개 현장 주민공동시설에 해당 기술을 적용했고, 제습소재를 활용한 드레스 룸 제습환풍기와 세대별 환기장비 등도 개발 완료 단계다.

신기술을 활용한 보안솔루션 도입도 눈에 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12월부터 직접 투자한 스타트업 ‘CVT’의 안면인식 보안솔루션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CVT가 개발한 안면인식 출입보안기술은 별도의 보안카드 없이 얼굴인식 리더기를 통한 출입이 가능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건설현장 출입관리, 리솜리조트 기숙사동 보안 관리 등에 해당 기술을 이미 활용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은 플랜에이치를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과 협업하면서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 활발한 융복합 등을 통해 신기술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호반건설은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기반 건축자동설계, 부동산 빅데이터 시장분석 솔루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다방면에서 업무혁신도 꾀하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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