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백신업체인 시노백 바이오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CoronaVac)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건부 출시 승인을 받았다고 사측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6일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4일(현지시간) 중국 업체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동반심사(Rolling Review)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반심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유망한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
EMA는 이 백신에 대한 자료가 확보 가능해지는 대로 평가를 할 것이라면서 동반심사는 공식적인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노백 백신은 각기 다른 연구에서 예방률이 50∼90%로 나타났으며,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터키에서 사용 승인이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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