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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백신 확보는 세계 꼴찌인데 호언장담은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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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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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정책을 비판하며 "백신 확보와 접종은 세계 꼴찌수준인데 호언장담만큼은 세계 최고수준이라 극명하게 대비가 된다"고 말했다.


4일 김 대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는 ‘수급에 문제가 없다’, ‘집단 면역은 11월까지 될 것’이라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말하고 있지만 정작 국민들은 내가 언제 백신 맞을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면서 "백신을 달라고 했더니 불신만 가득 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대행은 "백신 수급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에 관한 문제이고, 경제 전체의 주름을 잡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저희는 이 문제 여야를 초월해서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이미 표현했고, 국회의장에게도 국회 차원에서 백신 확보를 위한 국회사절단 파견을 제안했더니 국회의장도 그 점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부는 아직도 구체적인 백신 수급계획 어떻게 될지 물량 확보가 어느정도 됐는지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고 있지 않다"며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어제 그 자료를 요구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문제가 없다는 장담만 하고 있다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대표대행은 이날 예정된 5개 부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상당수 후보자들이 장관 후보자는커녕 공직자 자격에도 의문이 있다"면서 "인사청문회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코드만 맞으면 아무리 국민이 반대하고 국회에서 하자를 명확히 드러낸다 해도 하겠다는 내로남불, 표리부동 행태를 계속한다면 국민에게서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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