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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여성 2명 살해·유기' 최신종 항소심서 사형 구형

최종수정 2021.03.03 18:50 기사입력 2021.03.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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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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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여성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최신종(32)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3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주)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최신종에 대해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최신종 변호인은 “최씨가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범행했다면 상처가 있어야 하고, 강간을 했다면 DNA가 검출돼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강도·강간 부분은 무죄를 선고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최씨는 처음 모든 혐의를 자백한 점에 대해 자포자기한 심정에서 검사가 원하는 대로 진술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생명을 앗아간 살인죄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최대한 선처해 달라”고 덧붙였다.


최후 진술에서 최신종 역시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마땅히 처벌을 받겠지만, 강도와 강간은 하지 않았다”고 재판부에 항변했다.


최신종은 지난해 4월 아내의 지인 A(34·여)씨를 성폭행하고, 금팔찌와 현금 등을 빼앗은 뒤 목 졸라 살해해 시신을 임실군 소재 섬진강 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4일 뒤에는 랜덤 채팅앱을 통해 만난 B(29·여)씨를 살해해 현금을 빼앗고 시신을 완주군의 한 과수원에 유기한 혐의로도 함께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의 충격과 슬픔은 감히 헤아리기 어렵다”면서 “그런데도 최씨는 자신의 범행을 뉘우치지 않고 용서 받기 위한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최신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4월7일로 예정돼 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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