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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기존 부실 털어내고 문화·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로 재도약”

최종수정 2021.03.03 08:55 기사입력 2021.03.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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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소리바다 (대표이사 조호견)가 올해부터 회사의 기존 부실을 털어내고 사업분야를 개선해 문화·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1세대 음원 공급회사였던 소리바다는 이제 단순 음원 공급을 넘어 회사의 자산을 총체적으로 활용한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을 위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온라인/오프라인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6일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 대해 공시한 소리바다는 급작스런 삼성 뮤직 계약 해지에 따른 음원 사업 원가 상승,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엔터, 문화 산업의 악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영업손실로 관리종목 지정이 예상된 상태에서 소리바다는 “기존 음원 사업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한다”며 “문화/콘텐츠 플랫폼 사업으로의 변화를 발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제기되고 있는 상장폐지 설에 대해서 상장폐지 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히며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최근 사업연도말 자산총액 기준으로 큰 부분을 차지했던 관계회사의 투자자산에 대한 손상분이 대폭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나, 회사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모멘텀을 확보했고 각고의 노력으로 비용 구조의 혁신을 완료해 회사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리바다는 기존 음원 B2C 서비스 중심에서 유통 및 제작 사업을 강화할 예정으로 현재 중국, 동남아를 대상으로 각종 음원의 유통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유튜브 및 OTT 시장을 대상으로 한 컨텐츠 직접 제작 및 음원 권리 확보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하고 있으며 엔터사업과 결합한 콘텐츠 제작, 소리바다 어워즈, 환경콘서트, 캠핑, 서핑, 런닝 등 각종 문화/레저분야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컨텐츠 제작 및 패션/유통 사업 확장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 플랫폼 사업자로 변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소리바다는 자사 패션 사업 영역을 기존 신발분야에서 의류, 잡화 분야로 확장하고 상반기 이내 의미있는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사 브랜드인 ‘스테어’뿐 아니라 지난해 신규런칭한 ‘세인트마린’과 같은 브랜드를 올해 내 2개 이상 추가 런칭 예정이며 셀럽, 연예인,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패션/잡화 제품을 제작, 유통하는 사업을 전개, 전년대비 100% 이상의 매출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음원시장의 포화와 기존 사업 영역의 한계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과감한 체질개선과 사업영역 확장으로 1세대 음원 공급 회사의 울타리를 넘어 문화/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한 비용구조 개선과 매출증대로 상반기 내에 반드시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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