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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video]KFX용 초음속미사일 개발

최종수정 2021.01.30 11:19 기사입력 2021.01.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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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우리 군이 미국·중국·러시아가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나선다. 또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함께 ‘3대 핵우산 전력’으로 손꼽히는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이들 최첨단 전략미사일 무기를 2026년 실전 배치할 차세대전투기(KFX)에 장착할 계획이다.


군은 KFX에 장착할 극초음속 유도탄을 개발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등과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극초음속 유도탄의 속도는 기존의 초음속 유도탄(마하 2.5)보다 2배이상 빠른 마하 5에 이른다. 서울상공에서 250km 떨어진 평양의 북한 지휘부를 향해 발사하면 1분 15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극초음속 미사일로 분류되는 기준은 최소한 마하 5 이상의 속도를 내야 적용된다. 극초음속 유도탄이 개발되면 미·중·러에 이어 세계 4번째 개발국이 된다.

군에서 마하 5 속도에 이르는 극초음속 유도탄 개발에 나선 것은 전략무기 개발에 나선 북한의 움직임을 견제하는 차원과 함께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개발 움직임이 활발한데 따른 맞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은 기술적으로 핵탄두 장착까지 가능한 ALCM 개발에 들어갔다. 미국의 ALCM은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나 스텔스 전략폭격기 B-2에 장착된 순항미사일이다. 국내 자체 기술로 ALCM 개발이 성공하면 유사시 미국의 핵우산 작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군의 전쟁 억제력 태세가 강화된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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