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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美 부통령, 트럼프 셀프 환송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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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에만 참석
충복에서 남남으로
트럼프 초청장 받는 존 켈리 전 국무부 장관도 불참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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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갈등을 빚어온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고별 행사불참을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당선인 부부를 백악관에 끝까지 초대하지 않은 채 임기를 마칠 것으로 전해졌다.


CNN방송은 1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펜스 부통령이 하루 뒤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열릴 트럼프 대통령의 '셀프 환송'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펜스 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과 트럼프 대통령 환송회를 연이어 참석하기 어려워 이런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4년 임기 내내 충직한 2인자였던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바이든 당선인 승리에 대한 의회 인증에 나섰다. 그는 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하는 등 바이든 당선인과 접촉하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됐다.


백악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인과 측근 등에게 환송 행사 초청장을 보내고 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에서 기후 변화 특사로 내정된 존 켈리 전 국무부 장관도 초청장을 받았지만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척진 앤서니 스카라무치 전 백악관 공보국장에게도 초청장을 보냈지만, 그 역시 불참할 예정이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인을 초대하는 전통을 결국 무시하고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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