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한 유치원 교사가 유치원 급식에 모기기피제와 계면활성제 성분의 액체를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4일 KBS는 경찰이 해당 유치원 교사가 액체를 담아뒀던 약통의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기 기피제와 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유치원 교사는 약통 속 액체가 그냥 물이라고 주장해 왔다.
앞서 이 교사는 지난달 유치원 폐쇄회로(CC)TV에 앞치마에서 약통을 꺼내 액체를 급식 통 등에 넣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해당 교사를 입건하고 1년간의 유치원 CCTV를 확보해 조사 중이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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