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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공급 감소에 두각 보이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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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공급 감소에 두각 보이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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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을 누릴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보다 비교적 규제가 덜하고 가격이 합리적인 데다, 최근에는 판상형 평면에 넉넉한 수납공간들이 적용돼 선호도 높은 주거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국 중소형 아파트 신규 공급은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60~85㎡ 물량(임대 제외)은 지난 2015년 31만6,653가구로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했지만, 이내 줄어들면서 2016년 26만788가구, 2017년 17만9,468가구, 2018년 15만504가구, 2019년 18만4,049가구, 2020년 15만2,708가구로 나타났다. 2019년 소폭 증가했지만 올해에는 다시 물량이 줄어들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 부족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족 구성원이 점차 줄어들면서 공간 효율성이 높은 중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상품이 진화하면서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기존에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오피스텔에도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 부족으로 신규 청약 당첨에 실패하거나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주거용 오피스텔로 유입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19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B타입은 올해 11월 7억3,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4억2,270만원 대비 약 3억원 이상 올랐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면에 방과 거실이 배치된 3Bay 판상형 구조로 2개의 욕실과 3개의 방, 안방 드레스룸, 현관 창고 등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상품이 적용됐다.

이러한 가운데 연내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5실 규모로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전 호실 맞통풍이 가능하고,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전용면적 59㎡는 3Bay 구조로 거실, 방 2개가 적용되고 74ㆍ84㎡에는 4Bay 구조, 거실과 방 3개가 적용된다. 지하 1~2층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마련되며,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 복층형 다락,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맘스스테이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지상 1~2층에는 약 5,300㎡ 규모의 거주자 전용 옥외공간(어린이 놀이터, 연못공원 등)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도보권에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1ㆍ7호선 도봉산역이 위치해 있어 1호선 도봉역을 통해 1호선ㆍ경의중앙선ㆍ경춘선ㆍ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7호선 도봉산역을 통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며, 개통 시 도봉역을 통해(창동역 환승)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GTX-C노선은 2021년 착공될 계획이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우선 홈플러스(방학점), 롯데시네마(수락산점) 등 편의ㆍ문화시설과 도봉구청, 북부지방법원 등 행정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양옆으로 도봉산과 수락산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중랑천 수변공원, 서울창포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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