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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직원들 '레벨' 정한다…평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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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직원들 '레벨' 정한다…평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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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네이버가 직원들의 성장을 평가하는 '레벨제'를 도입한다.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기술 직군을 대상으로 레벨제를 도입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선 기술 직군을 대상으로 3~7까지 5단계의 레벨제를 도입한다. 다만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평가 시스템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에 호칭이나 직급이 없다보니 성장의 가시성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면서 "글로벌 확장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이뤄내는 상황에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통상 기업에 존재하는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의 직급제와 달리 IT업계는 직급이 없는 수평적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름에 '님'자를 붙이거나 영어이름 등을 사용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임원에 해당하는 리더나 책임리더를 제외하고 이름에 '님'을 붙이는 호칭을 택하고 있다.


네이버는 '레벨제'를 통해 직원들에게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직급제의 부활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당장 (레벨제가)보상과 연계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연계되도록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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