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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김청, 웨딩드레스 입은 사연은…"새로운 삶 살아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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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이미영. 사진='스타다큐 마이웨이' TV조선

김청, 이미영. 사진='스타다큐 마이웨이'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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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배우 김청이 최근 근황을 전하면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삶의 터닝포인트를 꿈꾸는 김청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김청은 40년 전 데뷔 무대였던 '미스 MBC 선발 대회' 이후 오랜만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는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묘한 떨림에 사로잡힌다"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웨딩드레스가 돼서 김청의 새로운 삶을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데뷔 40년 만에 가수에 도전하는 김청이 '불후의 명곡' 출연을 위한 무대의상을 준비하기 위해 드레스숍을 찾은 것이다.

그녀는 또 강원도 평창에서 여배우가 아닌 자연인으로 힐링하며 지내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김청을 보기 위해 그녀의 절친인 배우 이미영이 찾았다. 사실 젊은 시절에는 데면데면한 사이였다고 밝힌 두 사람은 한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친해졌다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편 김청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다. 1981년 미스 MBC에서 2위를 하며 데뷔해 드라마 '사랑과 야망' '임꺽정' '쾌걸 춘향' '신데렐라 언니' '태양의 신부' '원더풀 마마' '애인있어요' '아이가 다섯'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한복심 역을 맡아 출연하고 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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