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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국세행정개혁위 개최…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혁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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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장(왼쪽 일곱번째)과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들이 26일 제2차 국세행정개혁위원회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대지 국세청장(왼쪽 일곱번째)과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들이 26일 제2차 국세행정개혁위원회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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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세행정개혁위원회가 국세청에 경제활력을 뒷받침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26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2020년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국세행정 운영방안, 납세서비스 재설계 추진단 및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 추진단 운영방향, 국세통계 공개 확대 추진현황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자문했다.

1차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3월 서면회의로 개최됐다.


이 필상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금년도 우리 경제가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민생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국세청은 '국민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국세행정 전반을 보다 세심하게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손소독제 수급 지원을 비롯한 다각적 적극행정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중심으로 경제활력 회복을 뒷받침하는 세정 측면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미래 세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연 합동의 2대 추진단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근원적 국세행정 혁신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국세통계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발굴·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코로나19 극복과 경제도약을 뒷받침하는 전방위적 세정지원을 전개하고, 홈택스 2.0 구축 등 편안한 납세를 위한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적 위기를 틈타 불공정 탈세·체납에 엄정 대응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적극행정 및 청렴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고가 아파트 취득 등과 관련된 변칙적 자금이동을 철저히 검증하고, 부채상환 과정의 편법증여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임 위원의 자리 이동에 따라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홍기용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황도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을 새롭게 개혁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임기만료 위원들을 이어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수혁 진주물산 대표, 이정희 남평아이티 대표를 위촉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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