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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3355알 도토리 나무 상암동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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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에서 아기 나무로 성장한 도토리, 성묘로 2차 성장 위해 나무자람터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후 약 2주 간 70여 명 직접 이사 도와

BGF그룹, 3355알 도토리 나무 상암동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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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조그만 씨앗에서 어엿한 아기 나무(유묘)로 자란 도토리들이 가을을 맞아 상암노을시민공원으로 이사를 마쳤다.


BGF그룹은 지난 5월 CU 가맹점주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집에서 도토리를 인큐베이팅하는 '희망의 도토리 나무 키우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다수가 모이는 환경보호 활동이 조심스러워진데 맞춰 온가족이 집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캠페인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 ‘희망의 도토리 나무 키우기’ 캠페인은 그 취지에 공감을 얻으면서 BGF리테일 측이 준비한 도토리 3355알이 지원자 모집 시작 5시간만에 소진됐다.


이달 진행된 ‘아기 도토리나무 이사하기’ 활동은 ‘희망의 도토리 나무 키우기’ 캠페인의 두 번째 단계로, 약 5개월에 거쳐 가맹점주와 임직원의 정성 어린 보살핌 아래 아기 나무로 성장한 도토리가 성묘(成苗)로 자랄 수 있도록 영양과 공간이 충분한 나무자람터로 옮겨 심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아기 도토리나무 포장이사’ 콘셉트로 이뤄졌다.


도토리 부모들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기 도토리나무를 포장해 상암 노을공원으로 보내면 비영리기관인 노을공원시민모임의 관리자들이 이를 나무자람터에 대신 옮겨 심어주는 방식이다. 도토리 부모들은 사진을 통해 자신이 보낸 아기 도토리나무를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된 지난 12일부터는 도토리 부모가 본인이 기른 아기 나무를 직접 나무자람터에 옮겨 심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70여명의 CU가맹점주 및 BGF그룹 임직원과 가족들(5인 이하)은 노을숲을 방문해 정성껏 기른 자신의 아기 도토리나무를 나무자람터에 옮겨 심는 한편, 직접 방문이 어려운 도토리 부모들이 택배 배송한 아기 도토리나무들의 이사도 도왔다. 또한 나무자람터에서 성묘로 성장한 도토리나무 묘목을 숲에 옮겨 심는 식재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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