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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너드 Fed 이사 "'K자형 회복' 막기 위해 부양정책 필요"

최종수정 2020.10.22 06:03 기사입력 2020.10.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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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시 재무장관 물망...경기부양 필요 역설
부양안 통과 여전히 불투명
골드만삭스 "합의해도 대선전 통과 어려워"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당선시 유력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이사가 추가 경기부양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라엘 브레이너드 Fed 이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라엘 브레이너드 Fed 이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브레이너드 이사는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회복이 여전히 높은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고 매우 불균형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불균형이 회복을 방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레이너드 이사의 주장은 경제 양극화를 뜻하는 'K자형' 회복에 대한 우려로 읽힌다. 그는 "K자형 회복을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회복으로 바꾸려면 수용적인 통화 정책과 함께 더 많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양 정책의 부재가 가장 심각한 경기하강 위험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제시한 경기부양 법안 협상시한인 20일이 지났음에도 백악관과 민주당의 협상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날도 펠로시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전화통화를 하고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여전히 협상 전망은 불확실하다. 하루전 트럼트 대통령이 또다시 2조2000억달러 규모의 민주당 부양 법안 이상의 합의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지만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백악관측에 민주당과 대규모 부양 법안에 합의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CNBC 방송에 따르면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11월 대통령 선거 이전에는 양당간에 어떠한 거래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합의가 이뤄져도 대선전에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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