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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당 원내대표, 백악관에 제동 "선거 전 野와 부양책 합의 안돼"

최종수정 2020.10.21 21:53 기사입력 2020.10.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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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내 부양책 타결 가능성 낮아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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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백악관이 추진 중인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관련 "대선 전 민주당과의 협상을 타결하지 말라"면서 제동을 걸었다고 2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상원 공화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오찬에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경기부양책과 관련한 선의의 협상을 하고 있지 않다며 합의 불가를 백악관에 경고했다고 밝혔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특히 협상이 타결될 경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를 인준하려는 상원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염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화당은 오는 오는 22일과 26일 배럿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시킨단 구상인데, 경기부양책 문제가 대두될 경우 당내 분열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매코널 원내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펠로시 원내대표와 므누신 장관이 2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관련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나왔다. WP는 이같은 매코널 원내대표의 제동으로 향후 2주 내 경기부양책을 처리할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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