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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고사 위기 여행업계, 보다 적극적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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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민주당 의원, 한국관광공사 올해 여행사 재정지원 13억2000만원 불과
"서류상 등록업체 중 0.86%만 받아"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 모습/문호남 기자 munonam@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 모습/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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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사 위기인 여행업계에 보다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관광공사 대상 국정감사를 앞두고 관광공사가 올해 여행사에 지원한 예산이 13억2000만원에 불과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관광업계 중 여행업계의 전년 동기 대비 소비지출액이 90%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추정 피해규모가 5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위 업체를 비롯해 중견여행사까지 휘청이고 있으니 다수 소형여행사는 문을 열고 있어도 폐업이나 다름없는 상황으로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관광공사는 여행사 187여개에 13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그는 "올해 9월말 기준 서류상 2만1552개 여행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고 파악했는데 실제 다수가 영업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관광공사의 예산 지원을 받은 기업은 0.8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행사는 10원 한푼이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관광공사는 온라인으로 채용의 장을 마련하겠다면 홈페이지 구축, 기업 섭외 등의 명목으로 예산 4억원을 사용했다"며 "당장 고사 위기에 빠진 여행업체에 어떤 방식이든 지원책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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