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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더샵 부평' 민간임대아파트 3578가구 임차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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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678가구의 '더샵 부평'이 수도권 최초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전체 5678가구의 '더샵 부평'이 수도권 최초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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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부평구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에서 3578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10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십정2구역 주택임대사업자인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는 지난 8일 '더샵 부평' 임차인 모집공고를 냈다

'더샵 부평'은 수도권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서 아파트 28개동에 5678가구를 조성하는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다. 1550가구는 토지등소유자에게, 공공임대 550가구는 세입자에게 각각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3578가구는 민간에게 2년 단위로 8년 이상 임대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전체 가구수의 90% 이상이 선호도가 높은 59~69㎡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십정초, 상정중·고 등 학교가 있고, 걸어서 7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동암역이 있어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또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이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견본주택은 사업현장 인근 열우물 경기장(부평구 열우물로 164)에 오픈됐으나, 관람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더샵 부평' 정비사업은 2009년 주거환경개선사업시행인가 이후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장기간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2015년에 인천도시공사가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사업방식을 수용방식에서 관리처분방식으로 변경하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과 연계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주택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일반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일괄매수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에게 8년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장기간 방치됐던 사업을 도시공사가 참여해 정상궤도에 다시 올려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샵 부평'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상황에서 중산층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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