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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돋보기]“펩시, 유통 채널 다각화·포트폴리오 강화 통한 매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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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돋보기]“펩시, 유통 채널 다각화·포트폴리오 강화 통한 매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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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펩시코(PepsiCo Inc·PEP.US)가 올해 3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건강 식품과 음료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 채널의 다각화와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펩시코의 올해 3분기 순매출은 180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고, 순이익과 22억9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6달러로 각각 9.1%, 6.4% 늘며 모두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오프라인 판매가 부진했던 음료 부문의 매출이 회복되며 PBNA(PepsiCo Beverage North America)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경제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스낵·식품 수요가 견조하게 증가하며 FLNA(Frito-Lay North America), QFNA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5.6% 증가했다.

건강 식품·음료 제품의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최보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국 내에서는 건강 식품·음료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펩시코는 소다스트림 인수해 향이 추가된 탄산수 '버블리(Bubly)' 및 프리미엄 생수인 ‘라이프워터(LIFEWTR)’출시 등을 통해 건강 음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버블리는 최근 52주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4% 증가하며 탄산수 산업 내에서도 점유율 높아지고 있다.


유통 채널 다각화와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펩시코는 경제활동이 재개된 이후에도 스낵 매출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고, 프랑스와 호주·브라질·인도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개선되고 있으며,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건강 식품·음료 산업 내에서도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 정상화와 유통 채널 다각화에 따른 추가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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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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